‘플레이스 캠프 제주’는 오는 3월 4일 그랜드 오프닝을 맞아 3월 3일부터 5일까지 자이언티와 씨잼의 공연을 비롯해 플레이스만의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Nice to meet you’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산일출봉이 한 눈에 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플레이스 캠프 제주’는 ‘Not just a hotel’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호텔이라는 적막한 이름이 아닌, 마음껏 웃고, 맛있게 먹고, 활기차게 걷고, 음악을 즐기며, 전혀 새로운 사람을 사귈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 플레이스 곳곳에 퍼져있는 유명 작가들의 예술 작품과 펍 공간에서 펼쳐지는 뮤지션들의 정기적인 공연, 매일매일 색다르게 펼쳐지는 액티비티 클래스 등은 제주를 여행하는 방문객뿐만 아니라 제주 현지인들에게도 자유롭게 개방되어 있어, 제주도의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Nice to meet you’ 페스티벌은 플레이스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3월 3일에는 평단과 대중을 모두 사로 잡으며 올 겨울 최대의 화제를 모은 영화 <라라랜드>의 상영과 함께 갤러리 투어와 식사를 동시에 즐기는 프로그램인 ‘미술식당 세렌디피티’가 진행된다. 또한 4일에는 ‘캘리그라피 클래스’ 등 플레이스의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 중 일부와 함께 플리마켓이 상시 운영된다. 또한 3월 9일 개봉 예정으로 세계 최초의 흑인광대를 다룬 실화 영화 <쇼콜라>를 제주에서 한발 앞서 만나볼 수 있는 ‘무비데이’ 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3월 4일 저녁에는 JTBC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음원깡패 자이언티를 비롯, 제주도 출신 랩퍼로 MNET 쇼미더머니 시즌5 준우승자인 씨잼, 프리스타일랩 3대 천왕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허클베리피 등 유명 힙합 가수들의 공연이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가량 예정되어 있다.

폭발적인 하이라이트 무대가 끝난 다음 날인 5일 오전에는 플레이스 인근 광치기 해변을 달리는 러닝 프로그램 ‘광치기런’이 준비되어 있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의 오픈과 이번 행사를 총괄하는 김대우 총지배인은 “상영 영화와 공연 아티스트 선정에 있어, 플레이스 캠프 제주만의 의미와 색깔을 담기 위해 최선을 다했기에 어느 페스티벌에서도 만나보기 어려운 조합”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이 플레이스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의 의미를 넘어 문화 페스티벌의 이정표로 자리잡는 축제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형태의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Nice to Meet You’ 페스티벌은 보다 많은 이들의 참여를 위해 식음료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며 3월 3일, 4일 숙박객을 제외한 일반 참가자는 사전 신청한 경우에 한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플레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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