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권주자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의 딸이 제주 며느리가 됐다.

이 전 최고위원은 초등학교 교사 출신인 김은숙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둘을 두고 있다.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이인제 후보와 딸 진화씨

이번 제주출신 금융투자자인 양대식씨와 결혼식을 올린 이인제 전 최고위원의 차녀 이진화씨는 지난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아버지를 도와 노인 무료 급식 봉사를 하는 등 선거운동에 나선 바 있는데 당시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로 화제가 됐었다.

신랑인 양대식(47세)씨는 제주일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금융투자 계통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업가이며 신부인 이진화 씨는 대구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양가 가족만 모인 가운데 조촐하게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지난 1월 15일 자유한국당(전 새누리당) 잠룡 가운데 처음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생애 네 번째 대권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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