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주평화나비콘서트 서포터즈가 오는 3월 1일 청년학생 평화행진을 마련한다.

서포터즈는 28일 제주평화의 소녀상을 지키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제주평화의소녀상의 '공공조형물' 지정을 촉구하는 평화행진을 갖는다고 밝혔다.

서포터즈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훼손됐던 제주평화의소녀상이 더는 훼손되지 않도록 지자체의 '공공조형물' 지정을 통한 CCTV 설치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진은 이날 오후 1시 제주도청 입구에서 시작된다. 퍼포먼스를 포함한 각종 행사가 함께 마련되고 제원 바오젠거리와 일본 영사관 앞 수요시위로 이어질 계획이다.

한편 제주평화나비콘서트는 내달 25일 시청벤처마루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0)가 함께 하며 이날 콘서트의 수익금은 제주평화의소녀상 주변에 '일본구 위안부 역사 증언'을 담은 설치물과 평화광장 조성기금을 마련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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