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강윤모. 이하 개발센터)는 10일 1시 30분부터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에서 국내기업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현대, 삼성, 롯데건설 등 국내 굴지의 건설회사와 우리은행과 외환은행 등 금융권을 포함하여 IT, BT 등 첨단 정보산업과 고도기술 연구기관 등 약 300개 업체 대표들이 참석한다.

이날 투자설명회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진행사항과 선도프로젝트 사업 계획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민간기업의 투자 및 사업 참여 방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개발센터는 이날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휴양형 주거단지, 역사.신화공원, 서귀포 관광미항 등 선도프로젝트들과 건강미용타운조성 등 추가프로젝트들에 대한 사업계획과 민간자본의 투자 및 참여방안을 소개하고 국내 기업의 참여를 요청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은 2011년을 목표연도로 하여 약 29조5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그중 약 18조6000억원을 민간자본으로 유치해 추진한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

한편 개발센터는 작년 5월 설립이후 지금까지 테마파크조성 등 총 9건의 사업에 34억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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