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홍보대사 캐서린 리(Cathryn Lee, Cathryn Li)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최근 중국정부의 방한관광 금지조치에 대응하여, 시장다변화와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한 해외 유명인사 스타마케팅을 실시한다.

도와 공사는 7일 오후 1시 10분부터 동남아시아 및 중화권 지역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배우이자 모델인 ‘캐서린 리(Cathryn Lee, Cathryn Li)’씨를 제주관광공사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이번에 제주관광공사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캐서린 리’씨는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대만, 중국 등을 중심으로 영화, 드라마, CF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배우 겸 모델이다.

또한 캐서린 리는 영국 버밍엄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피아니스트이자, 모델, 배우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동남아지역 유명인사로 지난 2012년 중국 여배우 판빙빙의 매니저에게 발탁되어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5월 홍콩영화 크랭크 인과 연말부터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피아노 연주 월드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배우와 모델 활동 외에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2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는 인플루언서(타인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변화를 유도하는 사람)로, 모델로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활용, 동남아 지역에서도 패션, 주얼리, 미용 등 다양한 제품의 이미지 광고에도 다수 출연하고 있다.

이번 초청 행사 및 홍보대사 임명은 중국정부의 방한관광 금지 조치에 대응하기 위하여 도와 공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협력하여 의료관광을 중심으로 한 시장다변화와 고부가가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 추진됐다.

홍보대사 위촉기간은 1년이며, 그 동안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등 주요 활동지역을 대상으로 한 공동마케팅과 더불어 SNS를 통한 제주관광 홍보, 그리고 동남아 현지에서의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지원 등 제주관광 시장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캐서린 리’씨는 오는 9일까지 제주에 머물면서 제주의 웰니스 의료관광과 웨딩촬영 등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을 체험하면서, SNS를 통해 본인이 느낀 바를 자유롭게 공유, 200만명이 넘는 팔로워들에게 제주의 매력을 전달하게 된다.

또한, 이번 제주에서의 체험 활동은 동영상과 VR영상으로 제작되어 향후 제주 힐링, 웰니스, 웨딩 등 고부가가치 관광의 홍보 컨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홍보대사로 임명된 캐서린 리 씨는 "제주관광공사의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영광이다."면서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를 가진 보물섬 제주를 널리 홍보하여 세계인이 사랑하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미력하게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중국의 방한관광 금지조치로 의료관광 등 고부가가치 상품 분야에 있어서도 시장 확대가 주요한 이슈로 떠올랐다."며, "‘캐서린 리’씨가 가진 SNS에서의 영향력을 활용해서 제주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전파하여, 제주의 매력을 높이고, 제주관광 시장다변화와 질적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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