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도내 농·어촌 마을 체험 프로그램 상품 브랜드를 구축하고 지역 관광자원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팜팜버스 프로그램’의 1회차 운영이 지난 8일 가족단위 관광객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팜팜버스 프로그램’은 신흥2리 동백마을과 명도암 참살이 마을, 2개지 마을로 동시 운영이 되었으며, 신흥2리 동백마을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착유한 동백오일을 이용하여 천연비누와 주먹밥을 만들고 동백마을 숲 탐방을 하며 고즈넉하고 아기자기한 신흥2리 동백마을만의 정취를 경험하는 체험을 진행했다.

명도암 참살이 마을 체험은 안세미 오름 탐방을 통해 싱그러운 봄 향기를 맡고, 귀여운 양떼들에게 직접 양 먹이를 주며 양들과 교감하는 체험을 진행하였다. 또한 먹이를 줬던 양들을 떠올리며 나만의 양 캐릭터 주먹밥을 만들어 먹는 체험을 가졌다.

이번 ‘팜팜버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 성미영(제주시 노형/38세)씨는 “제주 농촌마을에서 몸에 좋은 재료들로 아이들과 직접 만들며 체험 할 수 있어 좋았고 맛도 매우 좋았어요. 다른 마을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싶어요”, 또 다른 참가자 김수진(제주시 애월/37세)씨는 팜팜버스 프로그램 참여는 두 번째인데 이번 동백꽃이 너무나 예뻤던 동백마을에서 천연 비누만들기와 주먹밥 만들기 체험 진짜 맛있고 좋았어요. 앞으로도 팜팜버스와 같은 다양한 ‘제주 알기프로그램’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라며 ‘팜팜버스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협회 관계자는 “올해 첫 시행된 1회차 운영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지속 보완·발전시켜나가겠고 앞으로 9월까지 진행될 ‘팜팜버스 프로그램’ 운영을 기대해주길 바라며, 관광객과 도민, 지역 주민들이 모두 만족하는 제주 농·산·어촌 관광상품 브랜드 개발에 노력을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 ‘팜팜버스 프로그램’은 현재 상반기 프로그램에 대한 접수 마감으로 인해 하반기 프로그램 일정을 10일(월)에 조기 오픈 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일정 안내는 제주여행 오픈마켓 탐나오(www.tamnao.com)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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