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마을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마을기업에 관한 교육과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종우)와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센터장 김재현)는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 및 전문교육’ 희망자를 4월 21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 이하 행자부)의 ‘마을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마을기업을 신규 신청하거나 2차년도 지원을 원하는 마을기업이 받아야 하는 의무교육이다.

신규 신청을 원하는 단체나 마을기업은 24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2차 지원신청을 원하는 마을기업은 4시간의 전문교육을 받아야 한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해 수익을 내고 지역주민의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제주사회적기업경영연구원 참조)을 말한다.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행자부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기업성과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등을 고려해 마을기업의 기준을 마련하여 공모 및 선정하고 있다. 공모에 신청한 마을기업은 현지조사 및 적격성 여부를 검토한 후 지자체의 심사 이후 행자부의 최종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현재 제주도 내에는 28개 마을기업이 선정돼 있으며 약 15개 업체가 활발하게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교육은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교육실에서 진행되며, 네트워크와 강의, 실습, 현장교육 등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접수 및 문의는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제주시마을협력과, 서귀포시마을협력과를 통해 받고 있으며, 신청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홈페이지(www.jejusen.org)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도에서는 마을기업 신청접수를 5월 2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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