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고사리 채취 등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시 긴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4월부터 11월까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 (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발생되며, 2016년 전국적으로 162명이 발생하여 19명이 사망했으며 제주도는 8명이 발생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은 예방치료제가 없으므로 예방생활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며,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두통, 근육통, 구토, 설사 등 증상이 있을 경우에도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만약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될 경우 무리하게 진드기를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동부보건소는 지역주민 대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교육 및 홍보를 지속 실시하고 4월부터 관내 올레길, 오름 등 주요 서식지 22개소에 대해 진드기 분포를 조사하여 진드기가 많이 조사된 장소를 중심으로 살충소독 실시 및 올레길, 오름, 공원 출입구를 중심으로 예방수칙 안내문을 게시하여 방문객들에게 주의사항을 홍보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동부보건소 감염병관리(760-6191)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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