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의 두 번 째 기획전시 <양광자 전-뿌리깊은 여신>이 오는 5월 1일부터 7울 2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열린다. 전남 출신인 양광자 작가는 독일 베를린 예술종합대학을 졸업하고, 베를린과 스위스를 중심으로 활발한 전시활동을 펼쳐왔다. 구상과 신표현주의, 추상 등을 넘나들면서 동양적 정서와 예술을 선보여 온 양광자 작가의 작품은 원초적인 인간과 삶에 대한 에너지가 응축되어 있다는 평을 들어왔다.

<사진=양광자> 수련, 17×23.3, 2002

이번 전시호에는 초기 신표현주의 구상 작품부터 먹과 유채 기법의 추상 작품까지 60여점이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독일에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스위스를 중심으로 미술교육가로, 예술가로 살아온 작가의 회고전 성격을 겸하고 있다. 문의=710-7750

<사진=양광자> 아들의 넋, 63×45, 1982

 

<사진=양광자> 여신, 188×127, 1995

 

여신의 묵념, 43×28.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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