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삶, 더 큰 제주’을 위해 민‧관 공동으로 사회적경제를 위한 센터가 곧 문을 연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4월 17일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적경제지원 센터는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과 일자리창출, 사람중심의 ‘수눌음’ 경제와 연대, 협동을 통해 사회적경제 관련단체와 민·관 협치로 추진됐다.

'사회적경제'는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수익성은 낮지만 사회적으로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센터 설립은 2014년 12월 31일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가 제정되어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 방안에 대하여 논의됐다. 이후 제주도는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에 반영하여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도의회에 제출해 심의 의결을 받았고, 작년 3월 센터 설치 및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10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올해 3월 완료했다.

센터의 민간위탁 수탁기관으로는 사단법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상임대표 강순원)가 선정됐으며, 수탁 기간은 3년이다. 또한 직원 공개 채용결과 센터장을 포함하여 8명이 직원으로 채용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게 됐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사회적경제 판로개척 지원 및 공공조달 구축사업, △사회적경제 조직과의 교류·협력사업 및 생태계 조성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 및 마케팅 지원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우수모델 육성, △종합아카데미 및 그 밖에 사회적경제 조직의 발굴 및 발전을 위한 지원 등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개소식에는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해 제주도도의회 의원,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 사회적경제관련기업 대표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상호 경제통상산업국장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공식 개소 하게 됨으로써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제주 사회적경제 전반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위한 통합지원체계가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