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도 제주 곳곳에서 다양한 단체의 봉사활동이 이어졌다.  

지난 1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황기석)와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문태정, 고정심)가 도내 의용소방대 대장단 및 애월읍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하귀2리 해안가 일대를 정화하는 활동이 있었다.

이날 참석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은 하귀 가문동 포구를 시작으로 일대 해안가의 쓰레기를 치우며 정화활동을 실시했고, 하귀2리 마을 30곳에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을 보급했다.

이어 장전리 왕벚꽃축제장으로 이동하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를 위한 캠페인도 실시했다.

문태정, 고정심 제주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은 앞으로도 환경 정화활동 뿐 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제주소방본부의 주요시책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제주도청 존샘봉사회(회장 강은숙)는 제주시 도평동 소재 제주양로원 및 제주요양원을 방문해 노력봉사를 실시했다.

존샘봉사회는 매달 2회 이상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8일에는 조천읍 함덕리 소재 아가의 집을 방문해 「텃밭 만들기」노력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먼저 삽으로 땅을 파서 돌이나 나무뿌리, 풀뿌리 등을 제거하고, 흙을 고르고, 상추, 열무 등 씨앗을 뿌리는 과정을 통해 텃밭을 조성했다.

조성된 텃밭은 향후 아가의 집 장애인들이 농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원예 공간으로 사용된다.

존샘봉사회는 오는 29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케이크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라봉 일일찻집/제주 건협어머니사랑 봉사단

제주의 학생들과 일반인들로 이루어져 2013년부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아름다운 라면 봉사'(이하 아라봉)은 지난 8일 제주시 이도 2동에서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을 열었으며, 13일 심인요양원을 찾아 '노래·율동 같이하기' 시간을 가졌다.

 

 

(사)베사모 복지장학회/제주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

이 밖에도 (사)베‧사‧모 복지장학회(이사장 양종현)회원들은 지난 10일 애월읍 고내리 저소득 기정에 쌀 10kg 30포와 화장지 30롤 30팩을, 제주시내 다솜발달장애인 대안학교와 원지역 아동센터, 제일지역아동센터에 각 쌀10kg 15포와 라면 40개들이 15박스(총 300여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제주지방우정청(단장 김한준)은 지난 15일(토) 효사랑요양원을 방문해 4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고, 요양원 실내외 청소, 주방보조, 식기류 청소 등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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