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에서는 25일(화)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서귀포의료원과 연계하여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했다.

보건소 1차 치매선별검사 결과 치매의심자(인지저하) 12명을 대상으로 서귀포의료원 신경과 전문의, 간호사 등 4명 및 보건소 직원 2명이 참여하여 2차 정밀검사(진단검사)가 있었다.

정밀검사는 전문의 진찰, 치매척도검사, 치매신경인지검사, 일상생활척도검사 등으로 진행되고, 치매진단을 받을 경우 감별검사를 통해 확진판정을 받게 되며 모든 검사비(진단검사 8만원, 감별검사 8~11만원)는 보건소에서 지원된다.

지난해 동부보건소에서는 관내 어르신 1,707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였으며, 230명의 치매의심자(인지저하) 중 95명을 정밀검사 의뢰하여 최종 49명이 치매 확진판정을 받았다.

동부보건소는 치매판정 후에도 소득수준에 따라 치매치료관리비와 간호용품(기저귀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배회어르신에 대하여 인식표를 배부하는 등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및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동부보건소(☎ 760-61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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