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사진출처 유승민 후보 공식 페이스북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가 제주를 방문해 표심 확보에 나선다.
 
바른정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유승민 후보는 오는 5월 1일 오전 제주도를 방문해 4.3평화공원에서 참배를 한 후 제주 동문시장을 돌며 유세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승민 후보는 7시 30분에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도당 주요당직자와 조찬 간담회를 갖는다. 이후 9시에 4.3희생자를 추념하기 위해 4.3평화공원을 들를 예정이다. 지난 4월 3일 49주년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했던 유 후보는 이날 4.3희생자 유족들과의 간담회에서 4.3의 완벽한 해결을 다시한번 약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서 유 후보는 10시 반에 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구상과 실천계획을 발표한 뒤, 동문시장으로 이동해 유세와 상인과의 기자간담회 등을 갖는다. 
 
현재 유 후보는 낮은 지지율,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등 3자 단일화 요구 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어 이와 관련된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 후보는 3자 단일화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또, 제주 공약과 관련되어서는 특별자치도 권한 이양을 위한 개헌 공약도 주목되는 점이다.
 
유 후보는 제주 일정을 마친 뒤 저녁에 있을 대선후보 TV토론에 참석하기 위해 오후 2시발로 제주공항을 통해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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