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씨앗이 자라는 우리집 텃밭’을 주제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는 (사)식생활교육제주네트워크가 단오를 맞아 오는 20일(토요일) 제주대학교 일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토종 종자 나눔 행사를 연다.

(사)식생활교육제주네트워크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토종씨앗 캠페인은 바른 식생활을 위한 채소 섭취율 높이기와 지역 농가 살리기 등을 위해 마련됐다.

강서영 사무국장은((사)식생활교육제주네트워크) “토종씨앗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만큼 관심을 모으기 위해 도민에게 다가가기 쉬운 행사를 마련해 가고 있다.”면서 “특히 직접 텃밭에서 키울 수 있는 토종씨앗 나눔으로 도민들의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선 1회원 1토종 씨앗 지키기 활동을 하고 있는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 회원들이 제주도 토종 땅콩, 수수 묘종 등을 나눠줄 계획이다. 또 텃밭 활용 자료집과 텃밭 꾸러미도 함께 배포된다.

한편 토종씨앗 나눔 행사가 열리는 20일 제주대학교 일대에서는 생태유아공동체가 주최하는 단오제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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