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청@사진제공 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제주형행정체제개편에 대한 제주도민들이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오는 24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도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오전 10시부터는 제주시청 1청사 별관 회의실에서, 오후 3시부터는 서귀포시청 1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제주도는 이날 열리는 도민공청회에서 현행유지안과 행정시장 직선제안, 기초 자치단체 부활안 등 세가지 대안의 구체적인 장단점을 분석하고 실현가능성을 검토 분석한다. 또한 도민선호도 조사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설명하고, 전문가와 도민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고창덕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에 열리는 도민공청회를 시작으로  6월중에 지방자치관련 전문가초청 토론회, 최종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전문가와 도민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는 자리를 확대 마련하고 향후 특별법 개정 등 중앙설득 논리개발을 위한 대응계획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의 행정체제개편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온 이슈다. 특히 제주도 인구 수와 이동의 급증으로 행정체제 틀을 바꾸고, 선거구획도 다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지난 2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구성되고, 지난 3월 13일부터 3월 21일까지 14회에 거쳐 전 읍면동 권역별로 '행정체제개편 도민설명회'를 실시한바 있다.
 
또한 제주도는 지난 3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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