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의 미래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과 학생 등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제주대학교와 한국지방행정학회는 제주관광선진화포럼을 2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제주관광산업의 미래와 지속가능성, 제주관광 발전 방안, 지방행정의 이해 등 제주 관광의 발전전략을 새로이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1시부터는 2시 20분까지는 사전행사로 '제주지역 무슬림 대상 여행상품 개발전략'과 '제주지역 호텔과 외식 박람회 개최전략' 등을 주제로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개회식에 이어 하혜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이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재검토’, 이재홍 제주관광공사 본부장이 ‘지속가능한 제주관광 추진전략’, 김향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센터장이 ‘한국관광산업의 위기와 기회’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세션 1에서는 제주관광에 대한 ‘제주관광진흥기금의 효율적 확보와 운영’, ‘제주지역 특급호텔 재무건전성 분석’이라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세션2에서는 제주관광과 지방행정에 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주관광산업 미래’, ‘제주관광산업의 지속가능성 강화방안 : 중국의 사드 영향을 중심으로’, ‘제주관광 발전을 위한 문화적 관점의 적용’, ‘자치경찰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게 된다.
 
또한 대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캡스톤디자인 참여학생들이 ‘제주지역 무슬림 대상 여행상품 개발 전략’, ‘제주지역 호텔&외식 박람회 개최전략’에 대해서 발표하고 각각의 주제에 대한 전문가와 함께 대화하는 사전행사도 진행된다.
 
제주대는 “포럼을 통해 제주 관광 선진화를 위한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방안들이 활발히 논의돼 제주관광의 발전전략을 새로이 모색하고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성에 대해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지역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 참여학과 학생 및 교수, 일반인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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