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제주밭담의 보전과 관리, 활용을 위해 제주연구원에서 도록과 스토리북을 펴냈다.
 
도록<제주밭담>과 스토리북<제주밭담 이야기>@김관모 기자
제주연구원(원장 강기춘)은 제주밭담기반 구축사업단에서 도록 <제주밭담>과 스토리북<제주밭담 이야기>를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4년 제주밭담이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지정됨에 따라 '제주밭담을 활용한 농촌마을 6차산업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도록 <제주밭담>은 제주밭담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고 제주의 미학을 대표하는 문화경관, 생물다양성의 매개물, 미래관광의 핵심코드로서 그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제작됐다.
 
또한 스토리북 <제주밭담 이야기>는 농경의 여신 자청비와 월령리 선인장 이야기, 유채꽃, 브로콜리 등 제주밭담과 농업 이야기를 발굴해 스토리텔링 형식을 꾸몄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제주밭담과 농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제주연구원은 기대하고 있다.
 
제주연구원은 제주농업과 농촌을 활성화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주민의 주도적인 참여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 책은 사업단에서 1,000부를 무료로 선착순 배포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64-712-209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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