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원각회 쌍계암(대표 윤봉택)은 ‘연화장 세계에서 선열의 꿈을 나누다’ 프로그램을 법정사 둘레길과 법정사 광장에서 3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인 ‘쌍계암 연화장세계에서 무오법정사 항일운동을 승화시키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걷기, 듣기, 느낌, 명상, 다도체험과 목판 인경-광명진언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이 행사를 체험하기 위하여 대만 다도협회(회장 황경혜)와 녹곡동정생활다회 (회장 리메이)를 비롯하여 지부장 20여명과 서귀포 관내 가족단위 참여자 30여명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대만 다도협회 황경혜 회장은 “쌍계암 전통산사체험을 위하여 대만 다도협회 지부장들과 함께 찾아왔다”고 전제한뒤, “서귀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속에서 걷기와 명상, 다도체험과 더불어 특별하고 이색적인 목판 인경체험은 놀랍고도 신기로운 장면이자, 추억에 남을 소중한 보물같은 시간이었다”며, 향후 대만에서 전통산사문화재 서포터츠 역할을 하겠다고 피력했다.

윤봉택 대표도“현재 진행중인 탐라문화유산보존회와 대만 다도협회와의 우호증진은 물론, 쌍계암의 전통산사문화재 사업도 대만에서 널리 홍보되어 많은 분들이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다 폭넓은 교류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통산사 둘레길 명상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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