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제주도의 숨은 모습을 알리는 여행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종우, 이하 제주사경센터)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숨어 있던 제주를 AMU:SE(Social Economy 사회적경제)' 참여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숨어 있던 제주를 AMU:SE'는 오는 17일 하루동안 운영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제주가 가지고 있는 가치와 자원을 도민 모두가 함께 느껴보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제주사경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사회공헌, 취약계층 일자리제공, 환경보전의 기치를 내걸며 활동하는 사회적경제조직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먼저 제주사경센터에 모여 프로그램의 취지와 사회적경제, 제주사경센터 활동에 대한 간단한 내용을 듣는다. 이후 유한회사 섬이다(대표 김종현)가 운영하는 로컬푸드 레스토랑 '닐모리동동'을 방문해서 점심식사를 하게 된다.
 
▲닐모리동동의 내부 모습@사진출처 닐모리동동 홈페이지
▲닐모리 동동의 음식 메뉴@사진출처 닐모리 동동
용담해안도로에 위치한 닐모리동동은 제주의 문화와 배경을 담는 신개념 문화카페로, 제주를 상징하는 인테리어와 제주도산 재료들을 사용하는 로컬푸드로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유명 레스트랑이다.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스테이크나 피자, 파스타 같은 양식을 즐길 수 있다.
 
이후 오후에는 서귀포시 하례리에 위치한 효돈천을 방문하여 마을 주민들이 직접 안내하는 '효돈천 트래킹'이 진행된다.
 
▲효돈천 트래킹 모습@사진제공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제주의 숨어있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이 코스에서 참가자들은 '효돈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 외에는 아무도 모른다'는 절경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트래킹을 가이드하는 윤순희 제주생태관광 대표로부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제주의 자연경관을 보호하는 생태관광을 전해들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서귀포시 법환동에 위치한 힐링카페 제스토리를 방문해서, 카페 안의 아기자기한 소품과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카페에서 직접 재배하는 제주산 구좌당근으로 만든 주스도 맛볼 수 있다. 
 
▲제스토리에서는 예쁜 소품과 배경, 색다른 음료를 즐길 수 있다.@사진출처 카페 제스토리 인스타그램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교통비와 식사비, 체험비는 전부 무료로 제공되는 특별한 이벤트로 많은 사람들의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
 
체험을 원하는 도민들은 오는 15일(목)까지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홈페이지(www.jejusen.org) 혹은 담당자 문의(070-4206-2686)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제주사경센터는 이번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도내 다양한 사회적경주체들이 제공하는 농수산물, 음식, 여행코스를 묶어 지속적으로 여행상품을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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