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는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왼쪽부터 고성효 정의당 도당 위원장 후보, 김대원 정의당 도당 위원장 후보
정의당 도당은 지난 19일 오후 2017 전국동시장직선거 후보등록 마감 결과 도당 위원장 후보로 고성효 도당 농민위원장과 김대원 도당 부위원장이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기호 1번 고성효 후보는 전농(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사무처장을 거쳤으며 정의당 도당 서귀포시위원회 부위원장, 도당 농민위원장을 역임했다.
 
고 후보는 '정의당 재미있는 제2의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적극적인 제2의 도약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진보정당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정의당의 가치가 실현되는 희망을 도민에게 보여주어야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호 2번 김대원 후보는 대한안경사협회 제주도안경사회 회장과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 운영 위원을 역임한바 있으며 현재 도당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 후보는 '소리 없는 약자를 위한 정당'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소수사업장의 노동자와 성소수자, 이주노동자, 중소 상공인 등을 위해 정의당이 그들을 지켜주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후보. 왼쪽부터 김경은 제주도당 여성위원장, 김대용 서귀포시위원회 운영위원, 김우용 제주도당 청년위원장.
한편 정의당 도당 부위원장 후보는 김경은 제주도당 여성위원장, 김대용 서귀포시위원회 운영위원, 김우용 제주도당 청년위원장이 입후보하여 찬반투표로 당선 여부를 결정한다.
 
정의당 도당은 16일간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7월 6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투표와 현장투표, ARS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당선된 위원장과 부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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