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진행하는 슈퍼스타J 경연대회에서 한림고등학교 주세연 양이 대상을 차지했다.
 
▲제주국제대학교에서 24일 슈퍼스타J 경연대회 본선이 열렸다.@사진제공 제주국제대학교
'미래의 슈퍼스타는 나야 나'를 내세우며 지난 한달간 100여개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 제2회 슈퍼스타J 대회가 막을 내렸다.
 
제주국제대학교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JDC,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후원하는 이번대회에서 지난 6월 10일 예선을 통과한 15개팀이 24일 제주국제대 대강당에서 본선무대를 펼쳤다. 
 
▲슈퍼스타J 대상자 주세연 양(한림고 3)
이 결과 제주국제대는 2017년 영예의 슈퍼스타J 대상으로 한림고등학교 3년 주세연 양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주세연 양은 우리 전통가락인 창(唱)과 현대 대중음악 팝(Pop)을 넘나드는 ”쑥대머리“를 불러 심사위원들과 관객을 감동시켰다.
 
주 양은 제주 고교연합밴드 '청월'에서 보컬을 맡고 있으며, 2016년 탐라문화제 청소년 페스티발에서도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본선 심사에는 서울에 있는 유명 연예기획사 6개사 실무진이 참여했다.
 
특히 뮤직K의 한주희팀장은 주양을 비롯 몇 사람은 당장 자기 소속사에서 키우고 싶은 재목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상은 댄스부문의 백앤포스팀(대정고등학교, 대기고등학교 연합)과 걸스트리트팀(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이 수상하였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고충석 제주국제대학교 총장은 "국제대학교가 열악한 여건속에서도 제주에서 대중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두 번째 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이 대회를 동아시아에서 한류문화를 대표하는 대중문화 ‘스타 등용문’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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