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2017년 한라생태숲 여름 생태학교가 입학생을 모집한다.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제7회 한라생태숲 생태학교가 열린다. 위의 사진은 2016년 당시 생태학교 수업 모습@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생태숲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제7회 한라생태숲 여름 생태학교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한라생태숲 여름 생태학교는 숲에 사는 모든 생명들이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계임을 알고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지난 2011년부터 여름방학 기간에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신나는 숲속 운동회'로 7회째 생태학교 입학생을 기다리고 있다.

여름 생태학교는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하루에 2시간씩 운영되며 숲해설가와 함께 4개 팀으로 나누어 첫째날에 '걸으면서 느끼는 숲', 둘째날 '동물들의 숲속 운동회', 마지막날 '우리가 만드는 작은 숲 세상'을 주제로 숲과 숲속 친구들에 대해 알아보는 자연놀이 체험을 하게 된다.

구체적인 주제별 내용을 보면 '숲 입장권', '숲속 사냥꾼', '도전 골든벨', '날따라해봐요 요렇게', '다람쥐와 도토리', '작은 숲 전시회', '생태 밧줄놀이' 등 살아 있는 자연을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이창호 제주특별자치도 산림휴양과장은 "숲에서 걸으며 자연을 느끼고 신나고 즐거운 다양한 생태놀이를 통해 숲과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라생태숲 특별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7월 17일부터 홈페이지 (http://hallaecoforest.jeju.go.kr)와 전화(064)710-8685)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초등학생 6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자세한 내용은 한라생태숲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지난 2016년 한라생태숲 생태학교 수업 모습@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