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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획] 제주는 새로운 소통의 공간 '오조 작가와의 만남'새로운 예술영역인 디지털 아트로 ‘아트제주17’에 참가한 젊은 작가와 만나다
윤희원 기자 | 승인 2017.07.16 10:41

지금 우리는 세상의 변화를 이끄는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다. 주변에 모든 것들은 이미 디지털화로 바뀌고 있다. 예술도 마찬가지다. 시대의 트렌드를 읽고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4일 동안 서귀포시 하얏트리젠시 제주호텔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인 ‘아트제주17’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트제주17' 개최 장소인 하얏트리젠시 제주호텔
전시공간인 객실 모습
전시된 오조 작가의 작품과 아트상품

이번 ‘아트제주17’에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요즘 새로운 미술영역으로 뜨고 있는 디지털 아트와 관련된 작품과 상품이다.

제주투데이가 지난 15일 디지털 아트 분야로 이 행사에 처음 참가한 오조 작가를 만났다.

오조 작가

제주에 대한 느낌을 먼저 물었다. 오 작가는 “다른 곳보다 다른 점이 많다. 제주가 사람들의 마음을 힐링 시키고 치유해줄 수 있는 가장 알맞은 장소라고 생각한다. 특히 여기에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는 문화와 예술을 접목시킨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요?”라고 반문한다.

오조 작가는 순수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메디칼스킨 전공의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건강상 직장을 그만두고 취미를 찾던중 그림을 그리게 되었고, 그 이후로 매일 자신이 그린 그림을 기록하고 인터넷에 올렸다.

본격적으로 그림에 애정이 생긴건 육체적 뿐만이 아니라 심적으로 지쳐있던 내 마음을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깨달음을 받았을때 부터였다.

작가가 그리는 모든그림들은 본인이 그때 느낀 감정을 곧바로 색으로 표현해 낸다.

작가는 본인의 그림을 보며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예술 뿐만이 아닌 심리적으로 내 마음을 대신해줄 수 있는 매개체가 될수있다’라고 말한다.

이후 작가는 아일랜드로 떠나 인테리어 디자인까지 공부하게 된다.

유럽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보고 느꼈던 자연과 사람, 그리고 동물에서 까지 영감을 얻어내고, 그 것을 사람들과의 소통을 위해 캔버스에 담아낸 것이다.

오조 작가의 작품

오 작가가 본격적으로 디지털 아트에 뛰어든 것은 지난 2013년 한국에 들어와서 디지털 페인팅 작업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 부터다.

디지털 페인팅은 전통적인 수작업 기반의 페인팅 기법을 컴퓨터와 태블릿, 그리고 그것을 구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디지털 툴로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오조 작가는 서울에 ‘OZO ART’란 회사를 설립하고 다양한 아트 상품을 만들어 내는 사업가다.

작가의 아트상품

오조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테마로 실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상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테이블 포, 간편한 손지갑과 파우치 그리고 핸드폰 케이스와 손수건 등이 요즘 시중에 선보이고 있는 것들이다.

작가는 이번 ‘아트제주17’에서 새로운 경험을 했다. 지금껏 수차례 서울 지역의 아트페어에 참여했지만 관람객과의 진지한 소통은 별로 없었다. 그러나 이번엔 호텔이라는 공간적 분위기와 함께 자신의 작품에 대한 관람객과의 진지한 대화가 많아서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한다.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있는 오조 작가

작가는 “앞으로 자신이 직접 골라주면서 디자인해주는 주택 인테리어 분야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그리고 현재 아트 마켓 시장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스카프 등의 상품 영역을 넘어서 접시, 컵, 앞치마, 옷 등으로 꾸준히 관심을 넓히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예술적인 목표를 향해 한 발 한 발 차분하게 내딛고 있는 오조 작가, 어쩌면 이번 제주에서의 아트페어 참가는 앞으로 작가의 예술 인생을 바꿔 놀 수 있는 커다란 모멘트가 될 수도 있다.

취재를 마치면서 제주에서의 좋은 추억으로 더 값진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을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작가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오조 작가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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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원 기자  yhw2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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