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하 JAM)이 27일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신풍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찾아가는 박물관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박물관 아카데미’는 JAM이 지난 2015년부터 지리적으로 박물관 견학이 어려운 학생들을 직접 방문해 과학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아동센터 제주지원단의 협조로 방학기간 동안 과학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아이들에게 과학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해당 지역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JAM 학예사와 에듀케이터가 신풍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누가 누가 높이! Pop 로켓! △나만의 악세사리 MAKER △소금의 마법! 냉장고 없이 얼리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제 1기 JAM 청소년 봉사단(유태희, 강혜원, 양혁주)도 보조강사로 참여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과학원리를 설명하고 체험을 도와 학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JAM 청소년 봉사단 양혁주 학생은 “누가 누가 높이! Pop 로켓!” 프로그램을 박물관 에듀케이터의 검수를 통해 직접 개발해 강연을 진행했다.

서승모 JAM 관장은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도내 어린이•청소년의 과학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점과 방법으로 제주 도민들이 더욱 즐겁게 과학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JAM은 하반기에 ‘찾아가는 박물관 아카데미’ 외에도 축제 현장 등에서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움직이는 박물관 아카데미’와 유관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청소년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함께하는 박물관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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