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이 28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초청특강을 진행했다.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이 28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초청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

김진표 위원장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조, 국정과제 등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설계를 총괄 지휘해왔다.

5급 이상 도·행정시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강연에서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 위원장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농산어촌 지원등을 강조했다. 또한 제2국무회의 제도 운영, 지방재정 확충 및 재정자립도 향상,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국가기능의 지방 이양 등도 밝혔다.

이날 김 위원장은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기조, 국정전략 및 100대 국정과제 등을 진두지휘한 만큼 이번 특강을 통해 새 정부에서 바라보는 제주발전방안과 중앙과 제주와의 정책협력방안 등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이번 특강에 나타난 국정기조와 정책방향, 추진로드맵 등을 바탕으로 국정과제와 연계한 제주 정책과제를 올해 8월까지 구체화한 후 정부와 본격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도올해 12월까지 마련되는 '국가균형발전 전락'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제주지역공약의 구체적인 세부 실천계획을 8월까지 마련하고 9월부터는 제주지역 국회의원, 도의회와 공조체계를 강화하여 본격적으로 정부와 협의 절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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