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참여하는 '예술학교 감(感)을 찾다'에서 12가지 흥미로운 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제주민예총은 8월부터 10월까지 삼도2동 마을조성사업 '마을, 예술을 담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마을, 예술을 담다'는 문화예술 거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삼도2동 마을조성사업으로, 일상의 감각을 깨우는 시민참여 예술학교와 모관 골목축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시민참여 예술학교에서는 그릇이야기 최작, 요보록소보록, 쿰자살롱, 가마앤조이와 탐라미술인협회 작가들, 노래세상 원, 연극인 등 지역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참여로 8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총 12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따라서 참가자들은 와인과 미술, 캘리그라피, 조각, 연극, 도자기, 우쿠렐레 등 자신이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예술활동을 경험하는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시민참여예술학교 감(感)을 찾다' 는 예술가들의 일상이 깃들어있는 작가의 작업실과 문화공간에서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민참여 예술학교에서 나온 창작물은 모든 과정이 끝난 이후 창작결과 발표 및 전시로 이어진다.

모집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문의 및 신청접수는 전화(064-758-0331)로 할 수 있다. 수강료는 재료비 부담을 제외하고 모두 무료이며, 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주민예총은 이 행사를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주민 중심의 문화예술 활동의 거점을 마련하려고 한다"며 "주민들은 관객이 아닌 주최가 되어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삶의 여유와 문화적 향취를 느낄 수 있는 마을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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