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오는 8월 9일부터 8월 13일까지 표선해수욕장에서 '2017 서귀포 야해(夜海)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야해페스티벌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표선해수욕장에서 열린다.@사진제공 (주)우리플러스에이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주)우리플러스에이블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서귀포의 아름다운 밤바다와 이색적인 인디밴드공연 문화를 접목한 야간 이벤트로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사우스카니발의 개막신호탄을 시작으로 씨 잼, 몽니, 붐헤드, 신유식 등 정상급 공연팀과 표선고등학교 밴드팀 레퀴임 등 지역 아마추어팀이 어우러지는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디제잉 파티와 댄스파티를 기획하여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조개목걸이 만들기, 타투스티커 체험, 사랑의 하트 포토존, 해변 프리마켓 등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야해 페스티벌'은 하루평균 1천여명이 참여하는 야간 행사이다. 서귀포시의 관계자는 "야해(夜海)라는 브랜드 파워를 형성하여 해변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자평하며,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안전을 고려한 행사운영에 우선순위를 두고 차질 없는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 서귀포 야해페스티벌의 행사내용을 확인하려면 네이버와 다음 포털에서 '야해 페스티벌'을 검색하거나, www.yahaefestival.com 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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