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악제] ‘섬, 바람의 울림’ 제주국제관악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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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악제] ‘섬, 바람의 울림’ 제주국제관악제 개막
  • 윤희원 기자
  • 승인 2017.08.09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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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8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개막공연 열려

8일 제주국제관악제 개막공연에 앞서 인사말 하는 원희룡 지사

8일 오후 8시부터 제주 여름을 관악의 선율로 물들이는 ‘제22회 제주국제관악제’와 ‘제12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이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번 개막공연에는 미국 센트럴미시간대학 데이비드 길링햄 교수가 작곡한 '제주회고록'이 초연됐다. 이 노래는 제주 토속 민요인 '서우제소리'를 모티브로 한 창작곡이다.

또 네덜란드의 작곡가 야곱 드 한의 '제주 창조의 여신 설문대 할망'과, 한국국악협회 제주지회의 해녀노래 메들리 합창 등이 이어졌다.

국제관악제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감사패 수여

제주특별자치도와 (사)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을생)가 주최하는 이번 관악제는 '섬,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오는 16일까지 9일간 22개국 3700여 명이 참가해 제주아트센터와 제주해변공연장, 서귀포 예술의전당,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서귀포관광극장 등 제주지역 곳곳에서 공연과 경연이 펼쳐진다. 제주아트센터와 서귀포예술의전당, 제주해변공연장 등 30곳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를 소개하는 ‘해녀와 함께하는 제주국제관악제’가 마련됐다.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해녀마을과 서귀포시 해녀마을인 대평리 난드르공연장 등에서 해외 관악단과 해녀공연팀의 협연이 펼쳐진다. 추자도와 가파도에서는 주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섬 속의 섬’ 공연이 진행되고 미술관, 도서관, 북 카페 등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에서 펼쳐지는 ‘밖거리 음악회’도 마련된다. 광복절인 15일에는 시가 퍼레이드와 경축 음악회가 열린다.

제주국제관악콩쿠르에는 트럼펫, 호른, 테너트롬본, 금관5중주 등 4개 부문에 205명의 젊은 관악인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이 대회는 2009년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에 가입돼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았다.

현을생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장은 “국제행사로서 쌓아온 관악을 기반으로 제주의 문화와 융합하며 제주문화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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