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로 자체 제작한 트레일러 무대로 꾸며지는 '찾아가는 공연장-도르라 트럭'이 오는 11일, 곽지해변을 시작으로 10월 22일까지 매주 주말, 표선해비치해변과 함덕서우봉해변, 세화벨롱장, 새연교 등 도내 곳곳을 찾아간다.

이번 공연은 사단법인 제주메세나협회(회장 이동대)가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 제주은행,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지역특성화 매칭펀드사업의 일환이다. 

제주메세나협회는 제주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도내 예술인들이 음악 및 퍼포먼스 등을 문화소외 지역과 원도심, 관광지, 결연기업체 등 다양한 장소에 직접 찾아가 공연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충족시키고, 관광객에게는 색다른 제주만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예술인에게는 공연기회 및 재정지원을 통한 성장 발판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제주메세나협회는 "이번 '찾아가는 공연장'은 도내 최초로 자체 제작한 트레일러를 공연무대로 탈바꿈해 공연자와 향유자를 연결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공연장으로 이끌어 향후 제주 지역의 다양하고 활발한 공연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주 주말, 도내 곳곳을 이번 공연일정은 협회 홈페이지(www.jjmecenat.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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