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고진영 '삼다수 기운 받아 올 시즌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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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고진영 '삼다수 기운 받아 올 시즌 첫 우승'
  • 안인선 기자
  • 승인 2017.08.13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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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마지막 라운드에서 6언더파 몰아치며 기염 토해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ㅣ6,545야드)에서 2017 KLPGA 투어 하반기 첫 번째 대회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천만 원)' 최종라운드에서 고진영(22.하이트진로)이 17언더파로 올해 첫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

이날 오지현, 이승현과 함께 챔피언조로 출발한 고진영은 2라운드까지 11언더로 우승의 문턱에 한 걸음 다가섰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6언더파를 기록하며 생애 통상 8승과 올해 첫 승으로 마무리했다.

13일 13번홀에서 세컨샷하고 있는 고진영 프로

고진영은 전날 열린 2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버디는 11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8개 홀 연속으로 기록하며 KLPGA 투어 최다 연속 버디 타이 기록을 세웠다. 조윤지가 지난 2015년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8연속 버디를 기록한 것과 같은 기록이다.

지난 2016시즌 3승을 포함해 대상을 수상하며 2017년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고진영이지만, 2017년 상반기엔 우승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남은 경기에 새로운 출발을 기약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고진영은 "투어 4년 동안 많은 관심도 있었고 그에 따른 부담감이 시즌 초에 컸던 것 같다. 그런 부담감들을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서 피드백을 받아본 적이 없고 처음 경험해보는 것이었다. 그 상황에서의 플레이가 힘들었다. 그러나 이번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니까 기분이 너무 좋고 앞으로 남은 경기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승 퍼팅하고 난뒤 환호하는 고진영 프로

이어 고진영은 "상반기에 우승만 없었을 뿐이지 그렇게 나쁘진 않았다. US 오픈 갔다 오고 남은 기간 준비를 열심히 했다. 하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반기엔 메이저 대회 4개를 포함해 특급 대회들이 몰려 있다. 고진영은 "지금 워낙 많은 선수들이 잘 하고 있기 때문에 승수를 정하는 건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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