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 분권모델 완성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전성태 행정부지사, 이하 자치분권위)가 조직확대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자치분권위는 오는 16일 도청 한라홀에서 자치분권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회 운영과 국정과데 추진 방향에 관한 설명과 토론을 진행한다.

자치분권위는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 실행을 위해 헌법 개정과 제주특별법 개정 등을 통해 특별자치도의 제도적 완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지역원로와 시민단체 등 도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도민들의 자발적인 지방분권 운동이 확대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 시범지역 운영방안 연구에 대한 진행상황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비공개 토론도 진행한다.

한편 제주도는 도민의 분권모델 완성 추진을 위해 8월 30일까지 자치분권 과제를 공모하고 있으며, 우수 제안은 심사를 거쳐 추진계획에 반영하는 한편 시상도 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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