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가 새로운 교통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오는 9월 4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제주대학교가 오는 9월 4일부터 새로운 교통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사진제공 제주대학교

제주대는 이번 교통관리체제 개편으로 교직원과 재학생 등 차량 정기출입자에 대한 교통관리비가 인상되고, 일반 출입차량에 대해서도 요금이 부과된다고 밝혔다.

먼저 학교 정문과 후문에 설치된 차량번호인식(LPR)시스템을 통한 차량 출입시간에 따라 일반차량은 학교를 나갈 때 무인정산기에서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요금을 내야한다.

이번 교통관리시스템은 평일은 1시간, 주말과 공휴일엔 6시간 무료로 운영된다.

허향진 총장은 "지난 10여년간 차량출입통제기 설치에 대한 논의가 지속돼 왔다"며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학내 차량운행이 줄어들어 안전하고 쾌적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개편에 따른 대학 방문객들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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