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어린이들에게 불조심 습관을 기르고 소방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가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황기석)은 화재예방 및 대처방안에 대한 방법을 습득하고 어려서부터 안전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일(목)에 「제17회 불조심 어린이 마당」 제주지역 평가를 실시 한다고 밝혔다.

불조심 어린이 마당은 ‘불조심 길라잡이’라는 교재를 담임교사의 지도 아래 화재 예방, 대처 방법 등 자체 학습 기간을 거쳐 필기 시험 형태로 평가 받는 대회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화재안전에 관한 기초지식을 배우게 되고, 불조심 습관 함양 등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점에서 교육적인 의미가 크다.

한편, 이번 제주 지역예선은 도내 9개 학교 22학급의 583명 5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해당 학교에서 40분간 평가가 치러질 예정이고, 이 중 최고 성적을 받는 1개 학급은 9월20일 전국대회 출전기회가 주어진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 습관을 기르고 소방안전 문화를 확산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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