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과 상생을 추구하는 착한경제, 사회적경제를 만나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사회적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7 제주사회적경제 한마당 축제 <사회적경제, 제주와 같이(가치) 잇-수다>가 오는 8일부터 이틀간 김만덕기념관 교육관을 비롯해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등지에서 열린다.

제주사회적경제 기업과 종사자의 축제자리이자 사회적경제 인식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한마당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주사회적경제한마당 조직위원회 주관한다. 또한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서귀포사회적경제복지센터가 수행한다.

한마당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도민대상 홍보캠페인, 체험·전시 행사들이 마련된다. 우선 본 행사인 ‘사회적경제 한마당 기념식’은 9일 오후 1시30분 김만덕기념관에서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원희룡 도지사, 이석문 교육감 등 각계인사의 축사 및 사회적경제 발전에 기여한 분들을 대상으로 유공자표창 수여식 등이 진행된다.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및 원도심 일대에서는 홍보캠페인 및 전시, 체험행사들이 준비된다. 주요행사로는 사회적경제 종사자 및 대표자들이 원도심 곳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사회적경제를 홍보하는 '이을락 캠페인', 코미디저글링, 댄스퍼포먼스 등의 공연과 종사자 장기자랑의 자리인 '문화축제', 상품 및 서비스 전시·체험 부스, 제돌이워킹챌린지 홍보 및 리워드 상품 부스 등이 준비된다.

▲잇수다 행사가 진행될 탐라문화광장의 모습@사진제공 제주도사회경제지원센터

또한 사회적경제기업 공동 크라우드펀딩사업 '뿔난 말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시민 크라우드 펀딩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크라우드 펀딩 체험부스에는 총 9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배치되며,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1만원 상당의 크라우드펀딩 쿠폰이 제공된다.

제주 사회적경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더 나은 제주, 사회적경제' 타운홀미팅 행사도 오는 8일 오후 2시 국제회의소에서 진행된다.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타운홀미팅에는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하는 의제별 집중토의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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