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의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제주 곶자왈의 모습@자료사진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주관으로 9월 8일 오후 1시 50분부터 서귀포 KAL호텔에서 ‘곶자왈 생태‧역사‧문화자원의 가치 활용방안 마련’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6년간 제주의 곶자왈을 대상으로 생태‧역사‧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 과정에서 얻어진 곶자왈의 자원의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관리‧보존할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사단법인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이 '제주올레가 그리는 제주 자연의 미래'를 제목으로 주제 강연을 한다. 이어서 현화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박사의 '곶자왈 산림생태계와 자원 가치', 강창화 제주고고학연구소장의 '곶자왈 역사자원의 실태와 관리방안', 김순자 제주학연구센터 연구위원읜 '지역주민의 삶과 언어', 고제량 제주생태관광협회 대표의 '지역주민 주체 곶자왈의 보존과 활용' 등의 강연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강문규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사장을 좌장으로 이날 강연자들과 함께 종합토론회도 진행된다.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심포지엄이 곶자왈의 다양한 가치를 모두가 공감하고 그 가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활용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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