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지 10년을 맞아 기념음악회가 전국생중계로 개최된다.

▲성산일출봉의 전경@사진출처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회룡, 이하 제주도)는 오는 10일 오후5시 40분부터 80분간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에서 KBS 전국생 중계로 '낭만제주 자연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음악회에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를 기념하는 자리로  김종진 문화재청장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키르스트코바넨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사무총장, 해외 자매결연지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출연진으로는 양방언밴드, 인순이, 소향, NCT DREAM, 에이프릴, 사우스카니발&제주 스트릿 오르께스타, 안복자와 제주소리 등이 참여하며,  제주소년 오연준의 '바람의 빛깔에 실린 한라산 비경을 주제로 사전 촬영 공연도 진행된다.

이번 기념음악회는 KBS1채널을 통해서 방영될 예정이며, KBS 월드 채널을 통해 117개국에 송출될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기념음악회가 열리는 9월 10일 하루 동안 세계유산본부 소관 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로 개방하는 관광지는 음악회가 개최되는 성산일출봉을 비롯해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거문오름, 성산일출봉, 만장굴, 비자림, 제주 추사관, 제주목관아 8곳이다. 이들 가운데 거문오름은 사전예약을 해야 탐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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