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호성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출직
공무원 평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당내 선출직 공직자들을 평가할 평가위원회를 28일 구성하고 올 연말부터 본격적인 평가 심사에 돌입한다.

이번 평가위원회는 고호성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임했으며, 여성, 학계, 법조계와 전문직 등 10명의 전문위원을 위촉했다. 이중 8명은 외부인사로, 임기는 2년이다.

평가위원회는 당내 현직 도의원들을 대상으로 평가심사를 하며, 평가결과에 따라 하위 20%인 도의원에 대해서는 공천기구 심사와 경선 시 각각 10% 감산 적용한다. 또한 도의원 상호간의 다면평가도 평가결과에 반영될 예정이다.

고호성 평가위원장은 “평가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민주당이 거듭나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민주당은 최근 중앙당과 시․도당별로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구성을 통해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은 중앙당에서, 광역의원과 기초단체장은 시․도당에서 평가 심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평가를 앞두고 중앙당 차원에서 세부 평가 기준과 매뉴얼 등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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