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참여대학 협의회’가 지난 28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지난 28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 K-MOOC 참여대학 협의회 발족식@사진제공 제주대학교

협의회에는 제주대를 비롯해 K-MOOC 콘텐츠를 운영중인 전국 59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대는 초대 회장교(회장 이동철)로 선출됐고 부장회교는 부산대와 전남대가 맡는다.

협의회는 앞으로 △참여대학의 콘텐츠 개발 및 운영 관련 지식과 정보 및 성과 공유, 협력 △ K-MOOC 콘텐츠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 △K-MOOC 강좌의 공동 활용 △회원교간 공동 연구와 홍보 추진 △희망 대학에 한해 학점인정 및 교류 등을 추진하게 된다.

협의회는 이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혁신’ 등을 주제로 2017년 제2차 정책포럼도 개최했다.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온라인을 통해서 누구나, 어디서나, 원하는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다. MOOC는 온라인 학습동영상과 달리 교수자와 학습자, 질의응답, 토론, 과제제출 등 양방향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수강인원 제한도 없고 배경지식이 다른 학습자간 지식 공유도 가능해 대학교육의 새 대안으로 떠올라왔다.

제주대는 교육부로부터 2017년 K-MOOC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3년간 매년 1억원을, 또 K-MOOC 분야지정강좌를 선정하는 대학으로도 뽑혀 1강좌당 5000만원을 지원받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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