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가정원 조성계획이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난다.

▲물영아리오름 전경@사진출처 VisitJeju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도청 제2청사에서 ‘제주국가정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용역은 제주연구원에서 지난 4월 7일부터 오는 12월 28일까지 이뤄지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는 ▲개발여건 분석과 기본구상 수립, ▲기본계획 수립, ▲사업타당성 조사, ▲예비타당성 조사, 중앙투융자 심사자료 작성 등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연구원은 이번 기본구상안에서 서귀포시 남원읍의 물영아리오름 일대에 정원을 조상하는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차후 사업 타당성도 조사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기본구상안에는 지리적 위치 등 입지여건과 지형‧지세, 식생‧생태 등 자연환경 분석, 접근성, 토지이용, 지명유래 등 인문사회환경 분석 등을 분석한다.

또한, 계획지표와 공간‧시설배치물 배치계획 등으로 대상사업의 규모와 사업방식, 연차별 사업계획 및 정원시설, 환경위생시설, 안전관리 계획 등이 포함된다.

도는 이번 기본구상안을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행정실무단, 산림청관계자 등의 의견수렴을 거치고 최종보고회와 지역주민설명회를 실시해 오는 12월 말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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