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정착주민과 지역주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 8월 13일 진행됐던 봉개동주민과 정착주민들간의 오름탐방의 모습@자료사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오는 11일 오후 3시 30분 농어업인회관 2층 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재)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이은희)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착지원위원회 회원과 마을전문가, 지역단체 회원,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다.

도는 제주로의 순유입인구가 올해 8월 기준 6만4,700명에 이르고 있어 지역주민과의 상생 및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월 20일 ‘제주특별자치도 정착주민 등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주특별자치다 정착주민의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조례’로 전면개정되기도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이화진 연구원이 ‘정착주민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의 최종상황’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민기 제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정은희 제주문화연구소장, 문순덕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홍숙희 평생교육진흥원 교육지원팀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도는 이번 토론회가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의 완성도를 높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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