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18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비교과교사(보건, 사서, 전문상담, 영양)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3일 공고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청사

이번 2018학년도 선발교과 및 인원은 국·영·수, 음·미·체 등 23개 과목 교과교사 120명, 비교과교사(보건, 사서, 전문상담, 영양) 43명으로 총 163명이다. 이 가운데 15명은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선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장애인 구분모집 선발과목의 합격자 수가 장애인 선발예정 인원에 미달된다고 해도 일반응시자에서 충원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중등교사 임용시험의 접수를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받으며, 1차시험은 11월 25일 치를 예정이다.

이후 2차시험은 내년 1월 10일과 16일, 17일 등에 걸쳐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월 30일 예정이다.

이번 임용시험에서는 지난 8월 사전예고된 인원보다 88명이 늘어난 163명을 선발한다.

도교육청은 교직원 수의 변동 등 수요를 우선 반영했고, 문·예·체 교육활성화와 학생 안전 및 보건교육 강화, 교육중심학교시스템 구축 지원, 2015 개정 교육과정, 학생중심 선택교육과정 변화 흐름을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신규선발로 기간제교사 비율을 줄이고, 교원 1인당 학생 수 및 수업시수 경감 등 교육여건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교육중심 학교시스템 구축, 교실수업 개선 등 학교현장 지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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