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굽다, 물들이다, 짓다” 라는 주제로 여성 4명이 전시회를 연다. 오는 22일부터 11월 10일까지 성안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사랑을 굽고(도자기), 사랑을 물들이고(천연염색), 사랑을 짓는(옷) 작업들이 자연의 숨결을 품고 전시된다.

박선희 (도자기), 송정희(도자기), 서유순(천연염색), 박정예(옷)가 참가한다.

박선희 “제주를 담은 그릇”, 송정희 “돌의 아름다움을 새기다”, 서유순 “사랑을 물들이다”, 박정예 “조끼에 사랑을 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화려하면서도 거슬리지 않고, 맑으면서도 깊은 자연의 색과 질감을 다양한 장르에서 느낄 수 있어 주목된다.

제주의 자연과 돌을 모티브로 빚어진 도자기와, 석류, 감 등 자연에서 색을 얻은 천연염색과, 사랑의 숨결을 품은 옷 등 서로 다른 장르가 4명의 섬세한 감수성과 만나 이뤄진 콜라보 전시이다.

전시 오프닝은 21일 (토) 오후 5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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