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28일(토), 29일(일) 저녁7시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제주해녀들의 삶을 우리음악으로 풀어낸 <꿈꾸는 섬 : 해녀> 공연이 진행된다.

(사)국악연희단하나아트와 서귀포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제주해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주곡과 되물림되는 해녀의 인생을 그린 샌드애니메이션, 자손들의 평안과 생명의 바당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춤으로 구성된다.

태어날때부터 해녀였던 우리네 어머니들과 삼촌들의 삶의 이야기가 잔잔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무대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힘은 들었지만 재미도 이섰주, 잘 살아진거 닮아..”

녹녹하지 만은 않았을 해녀들의 삶, 억척스럽게 한 인생을 살아낸 어머니들의 인생을 통해 우리는 무얼 배워야 할지, 무대위의 연주자과 배우들의 움직임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희망과 따뜻함을 만나길 기대해본다.

 

<공연구성>

오프닝 : 바다로 - 신뱃놀이

 

나는 해녀, 바당의 ᄄᆞᆯ

해녀의 노래 / 오돌또기

너른바당에 이 한몸 의지하고 바당밭 일구멍 사는 해녀, 나는 바당의 ᄄᆞᆯ

 

들숨, 해녀의 고달픈 삶

거친바당 / 이어도사나

거친 바당속 생사를 오가는 고된 작업과 시름깊은 숨소리

 

되물림 샌드애니메이션

태어날 때부터 해녀로 태어나고 자란 해녀의 인생

 

기원

할망의 기원과 바당을 지키는 영등신의 기원이

자손들의 평안과 평화의 바당, 풍요의 바당을 염원한다.

 

날숨. 생명의 제주바당

절석놀음 제주의 연물악기와 사물악기가 생명력 넘치는 제주바당을 표현한다.

 

문의 064-756-0105 / 064-760-3792 / 010-5216-0470

전체연령관람가 선착순무료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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