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소장 김찬수)는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건전한 탐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명산 클린 캠페인’을 25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백동산으로 유명한 선흘곶자왈에서 지역주민, 탐방객 등과 함께 산불예방, 산지정화, 지정 탐방로 이용, 안전 수칙 준수 등 환경정화 및 청렴 활동(정부보조금 부정수급 신고)을 펼쳤다.

곶자왈은 제주도에서 난대상록활엽수림이 가장 넓게 분포하는 곳으로 북방한계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 등 다양한 동식물이 공존하는 숲이다. 또한, 오랫동안 제주도민의 삶의 터전으로 이용되어진 곳으로 학문적으로도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관계자는 “곶자왈은 우리 국민 모두의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며, 우리 연구소 또한 곶자왈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하였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