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제주에서 대장정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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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제주에서 대장정 시작하다
  • 김관모 기자
  • 승인 2017.11.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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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제주시, 3일 서귀포서 167명 주자 성화 봉송
탑동해변과 성산일출봉서 축하행사 예정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제주를 시작으로 180일간의 장정에 들어갔다.
 
▲가수 김소혜가 제주에서 전기자동차를 타고 성화봉송을 시작하고 있다.
@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지난 24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된 성화가 인천을 거쳐 2일 오전 제주에 도착해, 2일과 3일 양일간 제주도내에서 봉송된다.
 
제주국제공항을 출발점으로 시작된 성화봉송 행렬은 제주종합주경기장, 제주시민회관 등 주요 도심지를 거치며 도민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탄소제로섬이라는 제주의 모토에 맞게 전기자동차를 이용한 퍼포먼스로 스타트를 끊었다. 이번 퍼포먼스에는 아이오아이(I.O.I ) 출신 가수 소혜가 전기차에 탑승행 성화를 봉송했다.
 
또한 제주시 고마로 구간에서는 제주도의 주요 테마 중 하나인 말을 활용한 봉송도 도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기마대와 지역의 풍물패가 함께한 이번 이색봉송은 제주시 일도2동 중심거리인 고마로의 유래와 지역의 특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측은 전했다.
 
이번 제주 성화봉송 행렬은 14.5km를 이동하면서, 다양한 국적의 주자들이 함께 참여해 세계인의 축제라는 올림픽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부각했다.
 
내일 3일에는 제주도 서귀포 중문 신라호텔에서 성화 봉송이 출발해 성산일출봉까지 이어지면서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이 전 세계에 전해질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 서귀포시 광치기 해변에서는 제주 해녀와 해양로봇 ‘크랩스터’가 함께하는 수중 성화봉송이 진행돼 한국의 바다와 첨단 기술 역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도 이번 행사를 기념해 2일 저녁 6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3일 오후 5시에는 서귀포시 성산일출봉에서 축하행사를 계획했다.
 
성화봉송 지역축하행사는 성화봉송 테마영상을 시작으로 개막공연, 성화도착 및 점화, 폐막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제주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이번 성화봉송은 101일간 총 2,018km를 7,500명의 주자가 참여해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yone Shine)’이라는 슬로건의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는 7,500명의 주자가 참여하며 전국 17개 시도를 돌고 2018년 2월 9일 평창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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