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저녁 8시 45분께 제2공항 성산읍 반대위와 제주농민회 회원 등이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만나겠다며 제주도청 진입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도청 관계자들과 몸싸움이 발생했고 농민회 회원 한 명이 넘어지며 부상을 입었다.
도청에서 농민회 회원이 입은 부상에 대해 사과키로 해 9시 40분께 대치 상황이 종료됐다. 이 과정에서 30일 가까이 단식농성 중인 김경배 제2공항 성산읍반대위 부위원장이 다리에 힘이 풀려 땅바닥에 쓰러지기도 했다. 한 동안 쓰러져 있던 김경배 부위원장은 주변 사람들의 부축을 받아 일어났다. 다행히 현재는 다시 안정을 찾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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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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