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제주문화예술재단이 공동주관하는 「모두와 함께 하는 문화청책(聽策) 본포럼 IN 제주」가 ‘문화자치시대, 제주문화예술 생태계 들여다보기’라는 주제로 11월 9일(토) 오후 2시부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트랙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주 청책포럼은 새 정부 문화정책의 방향과 아젠다를 지역 중심으로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하기 위해 마련한다. 포럼 1부에서는 ▲ 민정아 성균관대학교 예술학부 겸임교수가 ‘제주 문화예술생태계 구축’을, ▲ 박경훈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이 ‘문화 일자리&일거리’를, ▲ 고희송 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이 ‘문화예술지원 방법론’에 대해 제안 발제한다. 2부에서는 각 의제별로 청중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열린토론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 제안된 의견과 정책들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새 정부 문화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청책포럼을 통해 제주 지역성에 맞는 정책과 중앙단위에서 수립되어야 할 문화예술정책 제안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는 곧 문화자치시대를 견인할 수 있는 지역문화분권의 확립과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모두와 함께하는 문화청책(聽策) 포럼’은 지난 8월 3일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개최된 ‘시작 포럼’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7개 권역에서 ‘본포럼’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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