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여행자센터(서귀포시 중정로 22)

요리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를 보며 한 번쯤 셰프의 레스토랑을 찾아가 맛보고 싶었다면,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제주도 서귀포시 중정로 22)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여러 TV프로그램을 통해 깊이 있는 일식 요리를 선보인 정호영 셰프가 오는 11월 26일(일)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의 일일 셰프가 되어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정호영 셰프

세계 3대 명문 요리학교인 오사카 츠지를 졸업하고, 19년의 일식 요리 경력을 자랑하는 정호영 셰프는 평소 제주 식재료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제주 출신인 아내 덕분에 제주 처갓집에서 공수된 제주 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자주 선보여 왔던 것. 정호영 셰프는 이 날 흑돼지, 전복, 참나물 등을 주 재료로 흑돼지 우동, 카키아게(튀김) 우동, 전복 우동 등의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면은 정호영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우동 카덴>에서 직접 공수하고, 카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후토마키(김초밥)도 함께 제공돼 그야말로 정호영 셰프의 레스토랑에서 먹는 맛 그대로의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식재료를 활용해 일반 가정 또는 가게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해 제주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 및 판매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주최하고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사회적경제기업 경쟁력 강화 및 우수모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정호영 셰프의 제주 우동 레시피는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메뉴1_흑돼지 우동
메뉴2_전복 우동
메뉴3_카키아게(튀김) 우동

정호영 셰프가 이끄는 제주 로컬푸드 팝업 레스토랑은 11월 26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참가비는 12,000원으로 사전 200명, 현장 5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신청: 제주올레 콜센터 064-762-2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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