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에서 지역예술과들과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우도의 전경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제주비엔날레 연계 프로그램인 ‘아트올레 : 우도’를 11월 16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제주시 우도면 일원에서 진행한다.

제주비엔날레 아트올레는 예술가의 작업실을 중심으로 제주도 곳곳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는 투어프로그램이다.

올해 3월부터 매월 1회 이상 열리고 있는 아트올레는 문화예술의 섬 제주도의 예술가들과 도민, 관광객들이 함께 답사와 강연, 토론에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이번 ‘아트올레 : 우도’ 투어는 우도민들의 종합 문화센터 역할을 담당하는 우영팟 갤러리부터 방문한다. 이 공간은 물리적 공간은 작지만 갤러리, 영화상영관, 마을신문 제작소 등 여러 문화활동이 진행되는 공간이다.

다음으로는 투어 진행자인 이성은 작가의 작업실로 이동하는데 우도의 전망이 보이는 우도봉을 거쳐서 이동한다.

이성은 작가의 작업실에서 참가자들은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진행하고 우도창작스튜디오를 방문한다.

미술관측은 “우도의 문화시설은 해당 지역에서 지역민들에게 대도시의 그것보다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이주민 작가의 예술세계와 지역사랑을 들어보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