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와 함께 사회를 혁신하는 ‘체인지메이커’가 될 인재를 모집한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종우, 이하 제주사경센터)는 지역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역량을 지닌 ‘체인지메이커’를 육성하고자, ‘제주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체인지메이커 교육 워크숍’ 참가자를 모집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사경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 제주사경센터 몬딱가공소에서 열린다.

체인지메이커(Change Maker)는 학교나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사람을 뜻한다.

제주사경센터는 “이번 체인지메이커 교육은 공동체 안에서 문제를 찾아 새로운 해결책을 만들어내고, 성공한 모델을 널리 알림으로써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국내에서 체인지메이커 교육자 운영을 촉진하고 있는 씨타임(C-time)과 함께한다. 씨타임은 현재 글로벌 재단이 운영하는 유스벤처(Youth Venture) 프로그램의 국내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아쇼카 재단은 미국•일본 등 50여개의 나라에서 청소년들이 체인지메이커가 되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여기에 37만 5000명 이상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15년부터 아쇼카한국에서 교육 관계자들과 함께 체인지메이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디자인씽킹 방법을 통해 체인지메이커의 자질인 공감, 리더십, 팀워크, 문제해결력을 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체인지메이커 워크숍 일정표

이번 워크숍의 주요 교육과정은 ▲체인지메이커 개념 및 변화하는 교육 패러다임 국내·해외사례 소개 ▲참여자 관심 이슈별 팀빌딩 ▲인간중심 문제해결 디자인씽킹 프로세스 및 사례소개 등으로 진행된다.

워크숍 일정은 24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20대 이상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30명까지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사회적경제허브(www.jejuhub.org)나 전화(064-724-0165)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는 http://goo.gl/uZwGPX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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